일상5 비전공자 영상 디자이너 취업에 대해서 (준비와 공부 방법, 디자이너 취업 현실) 안녕하세요. 예상치 못하게 모션그래픽 디자이너가 된 박빨간날입니다. '비전공자인데 디자이너 취업 가능할까?'와 같은 고민을 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비전공자가 어떻게 준비해서 디자이너 취업을 했는지, 공부는 어떻게 했는지 등에 대한 정보 공유 차원에서 글을 써보려고 합니다.🔍 내가 디자인에 관심을 가지게 된 이유 아이러니하지만 엄밀히 말하자면 디자인에 관심을 가졌던 적은 단 한순간도 없습니다. 저는 소비욕구보다는 생산욕구가 강한 사람인데, 이 생산욕은 아주 어릴 때부터 시작되었습니다. 무언가 만드는 것을 좋아해서 종이접기 같은 것에도 관심이 있었고, 가족이 함께 마트에 갈 적이면 부모님께 졸라서 아이클레이를 사곤 했습니다. 그걸로 당시 푹 빠져 있었던 데스노트의 엘과 라이토 피규어를 애지중지 만들었.. 2023. 1. 24. 요즘 사람들이 말하는 'MZ세대'가 가져야 할 마음가짐 안녕하세요. MZ세대 박빨간날입니다. 만, 'MZ세대'가 도대체 무엇일까요? 누군가가 자신을 MZ세대라고 소개한다면, 어떤 생각을 하실 것 같나요? 'MZ세대'란? 'MZ세대'는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를 합친 말이라고 합니다. 밀레니얼 세대는 주로 80년대에서 90년대생을 일컫습니다. 그리고 Z세대는 90년대 중후반에서 2000년대생들을 일컫습니다. 2010년 이후 출생자들은 알파세대라고 부른다고도 하네요! 세대를 구분하는 기준은 저는 정확히 알지 못합니다만, 각각의 세대의 구성원들은 꽤나 다른 것들을 겪으며 자랐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지금 30대 중후반에서 40대 초중반인 밀레니얼 세대와 20대에서 30대 초반인 Z세대는 흔히 '어른들'이라고 부르는 세대와 비교할 때만큼 세대차이를 느끼지는.. 2023. 1. 14. 가위에 눌리는 이유와 내가 미신을 믿게 된 이유 저에게는 너무나도 어릴 적부터 저를 괴롭혀왔던 미지의 존재가 있습니다. 그게 무엇이냐면, 초등학생 때부터 시작된 가위눌림입니다. 가위눌림은 지금도 무서운데 얼마나 무서웠을까요.😫 처음 가위에 눌렸을 때가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납니다. 저는 느닷없이 두 마리의 하얀 토끼 얼굴을 상상했는데, 그중 왼쪽의 토끼 얼굴이 갑자기 검게 물들기 시작하더니 수면마비가 오게 된 겁니다. 몸을 움직일 수 없었고 숨이 쉬어지지 않는 듯했습니다. 세차고 미적지근한 바람이 내 몸의 아래위를 지나며 나를 진공에 띄우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눈은 뜰 수 있었지만 무서워서 꼭 감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한 번도 들어본 적이 없는 여러 소리들이 동시에 들려왔습니다. 사람의 목소리도 섞여 있었습니다. 세상의 모든 소리들 중에서 랜덤한 수십 .. 2023. 1. 8. 개인주의형 INFP 직장인은 회사를 어떻게 다니고 있을까? 저는 개인주의가 꽤 심한 INFP 닝겐입니다. 회사를 다니기에는 최악의 성격을 가졌다고 볼 수 있죠. 개인주의라고 해서, 저는 이기적이지 않아요. 오히려 누군가를 만나면 자신보다 타인을 우선시하고 배려에 힘씁니다. 교우관계도 나쁘지 않아요. 그러면 뭐가 문제인가요? 개인주의는 공동체주의에 대비되는 표현입니다. 이게 어떤 것인지, 글을 통해서 이해시켜 드리겠습니다. 우리 퇴근 후엔 모르는 사이 해요. 회사에서의 INFP의 하루는 어땠을까요? 저는 오늘도 다른 동료들과 겹치지 않고 퇴근하기 위해, 열심히 눈치를 보다 이때다 싶어 후다닥 퇴근했습니다.😑 무슨 뜻이냐고요? 혹시라도 가는 길이 같은 동료와 같이 나오게 되면, 또 그 사람과 이야기를 이어 나가야 하거든요. 당신이 싫다는 뜻이 아니에요! 단지 퇴근 .. 2022. 12. 24. 이전 1 2 다음 반응형